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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외전 13편

이번화는 외전으로 적은 If 편이며 본편과 관계가 무관합니다!

(본 외전에는 꼴사나움, 간지러움, 방귀, 스캇가 들어있습니다. 취향에 맞지 않은 분들께선 주의해주세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스캇 요소가 강하게 들어있으니 정말 취향에 맞는 분만 봐주세요!





민지가 혜윤이 바른 옻의 독으로 인해 미친듯이 엉덩이를 긁으며 방귀를 뿌욱뿌욱 뀌기 시작하자 유나는 민지를 데리고 나가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민지를 놔둔다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될 것 같아 보였다. 민지의 추한 모습에 당황한 아이들은 민지에게서 멀리 떨어져 민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선생님 어떡해요?"


"꺄악! 선생님 최민지 오줌싸고있어요!"


당연히 아이들은 최민지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충격을 받아 어른인 유나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유나는 자신에게 물어오는 아이들의 얼굴과 항문 깊은 곳에 손을 집어넣으며 더러운 타액을 흘려대는 민지를 번갈아가면서 보았다.


'어쩌지?'


유나는 당장이라도 민지를 끌고 나가야한다고 양심으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을 바닥으로 이끌던 혜윤의 미소가 눈 앞에서 아른거리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민지를 도와주었다간 최악의 경우 자신 역시 저 꼴이 될 수 있었다. 혜윤의 휴대폰 속에는 자신의 약점들이 잔뜩 잡혀있었으므로 함부로 나설 수 없었다.


"선생님!"


"어? 응.. 그렇지."


복잡한 심정으로 민지를 바라보고 있자니 반장이 다급하게 유나를 불렀다. 유나는 반장의 부름에 정신이 들었다는 듯 대답하곤 민지에게 다가가 말했다.


"미, 민지야 괜찮니?"


"헤윽.. 서, 선생님 살려주세요. 저 흐윽!"


'뿌우우우우웅!'


옻독이 점점 심하게 오르자 민지는 탈진할 지경이였다.

그런 와중에도 긁는 것을 멈추지 못한 탓에 얼마나 쎄게 긁은 것인지 손 끝에 피가 묻어나올 정도였다.


유나는 그런 민지를 보더니 눈을 질끈 감곤 말했다.


"미안하지만 수업에 방해되는구나. 너 복도에 나가 서있어."


"으흑 헥 흐헷!"


"선생님?"


유나의 결정에 의아함이 가득한 목소리로 다른 학생들이 유나를 불렀지만 유나는 애써 무시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은 민지를 도와줄 수 없다. 그러니 최소한 민지가 다른 애들 앞에서 고통받는 것 만큼은 멈춰주어야 한다.


그렇게 결정내린 유나는 민지를 밖으로 내보냈다. 민지 역시 짐승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유나의 말에 저항하지 않고 황급히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민지가 나간 뒤를 따라 지독한 악취의 잔향이 스윽 멤돌았다.


"우웩.."


어찌나 독한지 유나 역시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유나는 작게 헛구역질을 하더니 아이들을 향해 말했다.


"창가에 있는 애들은 전부 창문 열고 민지 주변 자리 애들은 대걸레로 바닥 닦자. 오늘 수업은 좀 쉬엄쉬엄 할테니까."


"아~ 시발.."


"진짜 개싫어."


아이들은 유나의 지시가 내려오자 한마디씩 불평 불만을 보이며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유나는 애써 그런 불만을 무시하며 민지가 뛰쳐나간 교실 뒷문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민지는 유나의 수업시간 동안 교실로 돌아가지 않았다.






"혜윤니이임! 죄송해여! 죄송해요! 제발 부디 포기할테니 이 가려움 좀 벗어나고 싶어요오!"


4교시가 끝나고 옥상, 민지는 점심도 거르고 알몸 나체가 되어 혜윤의 앞에서 엎드려 절하며 애원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도 가려움이 어찌나 심한지 바닥에 알몸의 유두를 문지르며 양손으로 보지와 항문을 벅벅 긁고 있었다.


혜윤은 비위도 강한지 그런 민지의 애원을 보며 크림빵을 우물우물 씹고 있었다.


"하악! 흐엑!"


눈물 콧물을 하도 흘러댄 탓에 민지의 얼굴은 퉁퉁 부어있었다. 혜윤은 그런 민지를 보며 씨익 웃곤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만하자. 네가 벌칙 4개만 줄이겠다는데 내가 계속하라고 할 필요는 없지."


대충 점심을 다 먹은 혜윤은 손을 털고 일어나더니 민지를 일으켜주며 말했다.


"우선 우리 샤워장에서 몸 씻도록 하자. 그럼 좀 나아질거야."


"헤읏.. 가, 감샤합니댜.."


혀가 완전히 풀려버린 민지는 힘겹게 벗어둔 옷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혜윤이 민지의 손을 탁! 치더니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


"뭐해? 옷 입으면 더 심해지지"


"흐에?"


민지는 혜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옷을 입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지 않나? 의문이 들었다.


"에잇!"


그런 민지에게 혜윤은 옷들을 모두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더니 말했다.


"이 옷에도 잔뜩 옻이 묻어있잖아. 안돼 민지야. 알몸으로 씻으러 가자. "


"혜, 혜윤님?"


민지는 털이 흉하게 엉켜있는 보지를 벅벅 긁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손톱 사이사이에는 꼬부랑 털들이 잔뜩 껴있었다.

자연스럽게 긁으면서 마치 유기된 개와 같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민지에게 웃음이 나온 혜윤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싫으면 말고. 난 간다?"


"하, 할게요! 할게요오!"


이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혜윤이 가지고 있을 알레르기 약이 반드시 필요했다.

민지가 애원하자 혜윤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걱정마 애들한텐 내가 잘 핑계 대줄게. 가자!"


혜윤이 옥상문을 열며 나가자 민지는 알몸으로 쭈뼛쭈뼛 혜윤을 따라 나갔다.






"꺄악!"


알몸의 민지가 복도로 모습을 드러내자 충격먹은 아이들이 비명을 질렀다.


"아! 미안해 애들아. 민지가 피부병이 생겨서 옷을 못 입어! 양해 좀 바랄게~"


혜윤은 즐거움을 숨기지 못하는 목소리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곤 민지의 앞에서 걸었다. 민지는 가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몸을 가려보았지만 당연하게도 역부족이였다.


"야 쟤 겨털봐"


"엉덩이 진짜 크네."


"은근 뱃살이 좀 있다.. 남보고 돼지라 할 것은 아니였네."


민지의 양 옆으로 갈라선 아이들은 휴대폰을 꺼내 촬영하기 시작하며 민지의 몸을 품평하기 시작했다.

개중에는 민지의 추태에 놀라 선생님에게 신고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 오지랖은.. 빨리 진행해야겠네.'


혜윤은 곧 있으면 진상 파악을 위해 선생들이 올 것이라 생각이 들어 조금 빠른 걸음으로 민지를 데리고 샤워장으로 이동했다.


만약 신고만 아니였으면 느긋하게 학교 전체를 돌텐데 너무 아쉬웠다.


"하윽.. 흑.."


어찌나 심하게 긁었는지 민지의 하얀피부에 붉은 선들이 잔뜩 그어져있었다.

민지는 그런 상황에서도 긁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자, 샤워하기전에 엉덩이 내밀어."


"네헷.."


알몸의 수치심보다, 혜윤의 말에 복종한다는 굴욕보다도 가장 큰 것은 고통스러운 가려움이였다.


생리현상에 굴복한 민지는 시키는대로 엉덩이를 쑤욱 내밀었다.


민지가 엉덩이를 내밀자 똥찌꺼기가 잔뜩 껴있는 방울이 드러났다. 아무리 민지가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낄 수 밖에 없는 위치였다.


혜윤은 숨을 참으며 관장약을 꺼내 민지의 항문에 꽂았다. 민지는 순간 관장액을 옻 액으로 착각하고 비명을 질렀다.


"하앗!? 혜윤님!"


"그런거 아니니까 가만히 있어."


차가운 글리세린 액체가 천천히 민지의 배 안으로 들어갔다.

한개, 두개, 세개, 네개


다섯개까지 관장약을 모두 집어 넣은 혜윤은 웃으며 말했다.


"어때? 버틸만해?"


"크흣..네, 네!"


관장약을 다섯개나 넣으니 당연히 버틸만 할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민지는 혹시라도 샤워를 허락하지 않을까봐 필사적으로 똥구멍을 조였다.


"그럼 샤워하도록 해.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네!"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민지는 엉덩이에 힘을 하도 준 탓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엉덩이를 씰룩대며 샤워실로 들어갔다.

혜윤은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흘낏 보더니 집어넣곤 미소를 지으며 서둘러 장소를 벗어났다.


"차, 차가.."


샤워실은 학생들을 위해 구비된 공간이긴 하지만 지금은 보일러를 돌리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차가운 물만 나왔다.

그래도 하루종일 긁느냐고 화끈거리는 몸을 식히기 위해선 차라리 찬물이 나았다.


민지는 비누를 이용해 최대한 벅벅 긁어 옻을 씻어내며 가려움을 완화시키고자 하고 있었다. 확실히 샤워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하루 종일 민지의 정신을 쏙 빼놓았던 가려움이 누그러들기 시작했다.


사람은 원래 여유가 생기면 그제서야 걱정과 고민, 두려움이 닥치는 법이였다.


"나.. 알몸으로 돌아다녔어.. 잔뜩 찍혔는데 어떡해.."


뒷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하는 찰나에 배 안에서 구르르르륵! 굉음과 함께 복통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다섯개나 되는 양의 관장액을 주입당했으니 당연한 일이였다.


"하윽..! 빠, 빨리 씻고 나가자."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자 민지는 샤워를 서둘러 마치고 밖으로 나가고자 했다.


그때였다.


"최민지! 너 알몸으로 돌아다녔다는게 사실이니!?"


학생부장이 창백한 표정으로 샤워장 안으로 들어왔다. 혜윤이 민지의 위치를 알린 것이다.


"서, 선생님!"


당장이라도 쌀 것 같은 복통에 민지는 발을 동동구르며 소리쳤다.


"정말 죄송한데요! 제, 제가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이따가..!"


"말 돌리지 말고!"


그런 민지의 속 사정을 전혀 알 리가 없는 학생부장이 민지의 양 어깨를 세차게 밀치며 소리쳤다.


"너 미쳤니?!"


간신히 힘을 모으고 있던 민지는 그 충격으로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그것은 한계에 가까웠던 민지에게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다.


"아, 안돼.."


'뿌드드드드득! 푸륵! 뿌우욱! 뿌우우욱! 푸르르릇!'


"안돼!!!!!!!!!"


"흐아아악! 최민지 너 미쳤어?!"


갈색의 꾸덕한 똥들이 최민지의 엉덩이에서 분수처럼 솟구쳤다.

끔찍한 악취와 함께 방금 샤워하고 나온 민지의 하얀 엉덩이가 순식간에 갈색얼룩투성이로 변하고 있었다.


'뿌욱! 뿌드드드득! 뿡 푸륵!'


기어코 멘탈이 완전히 터져버린 민지는 도중에 끊어낼 생각조차 못하고 허탈하게 허공을 바라보았다.


학생부장이 뒤돌아 도망치며 사람을 부르는 모습이 보였다.


주르륵. 하며 눈물을 흘리며 민지는 퇴학을 각오했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외전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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