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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근황입니다.

안녕하세요. GH입니다.


흠, 지난번에 이야기 한것과 달리 근황을 여느때처럼 2주만에 전해드린 첫번째 이유로는 원래 정했던 계획을 바꿔서 그림을 그려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스케치 개인작 위주로 많이 그려보고자 했는데, 스크린샷에서 보다시피 아예 패트리온 작업을 해보기로 생각을 바꿨거든요.

어차피 스케치 위주로 그릴거면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겸 아예 만화를 그려보는게 좋지 않을까? 어차피 해야할 일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잡다한 스케치 위주의 습작 대신 스크린샷과 같이 만화를 콘티부터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다만 위 스크린샷의 구성은 확정된게 아닙니다. 콘티단계라서 컷 구성도 손보고있고, 떡씬을 어떻게 구성할지 아직 고민중이거든요. 스토리는 확정되었습니다만...그건 스포일러니까 비밀로ㅎㅎ

여기까지가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지금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작년 초에 제가 급성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던거 아시는 분들이 있을텐데...또 장염에 걸렸습니다; 4일 전에 잘 자고 있는데(주침야활을 하다보니 낮에 잡니다.) 택배기사가 초인종을 마구 누르고, 현관문까지 두들기는 바람에 잠에서 깨버리면서 생활리듬이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잠도 매우 불규칙하게 자고, 식사주기도 엉망으로 하다보니 장염이 도진거같네요. 정말 억울한건 저 택배...제가 주문한게 아닙니다ㅠ 옆집에 사람없다고 저한테 택배 맡기려고 했다던데, 반응 없으면 그냥 가면 되지 문을 왜 그렇게 두들긴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네요.

어쨌든 그래서 연말에 장염으로 고생하는 중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입원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나쁜건 아니라서 미음하고 물만 먹으면서 잠만 퍼질러 자고 있습니다. 빨리 회복되라고 말이죠...몸 상태가 이러니 당연히 3일 전부턴 아예 그림작업 자체를 완전히 중단해버렸습니다.

이번에 근황을 예고보다 늦게 올리는 대신 간단한 스케치가 아닌 완성된 망가 한페이지 정도는 샘플삼아 올려다가 여러분게 약간의 깜짝쇼라도 해볼까 했는데, 뭐든 계획되로 되는건 아니네요. 대신 다음 근황때는 건강회복해서 그림 열심히 그려다가 갖고 오겠습니다.

좋은 소식은, 요즘 그림이 너무 재밋고 또 열심히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스케치 습작하고 망가 콘티 작업하는데 그림이 너무 재밋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도 좀 놀랬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게 이어지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근황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잘 지내며 순조롭게 복귀 계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드리도록 위해서 노력할 시점이니,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근황은 내년 1월 초에 망가 페이지의 일부던, 커미션 리메이크던 뭔가 그림을 하나 완성시켜서 같이 업로드 하겠습니다.

다들 남은 2019년과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12월 중순 근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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