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지혜는 쓰러진 유나에 대한 후속 조치와 소민의 언니를 만나러 가는 일 때문에 도저히 여유를 낼 틈이 없어 은영에게 민지를 맡겼다.
지혜의 예상대로 노예가 늘어나니 아무리 만능의 노트가 있더라도 지혜 혼자서 모두를 관리하기엔 버거웠다.
왠만하면 민지만큼은 자신이 쭉 신경쓰고 싶었지만 오늘만큼은 어쩔 수 없이 순수하게 모든 것을 은영에게 맡겨야했다.
가능하면 민지를 구석으로 몰아세울 수 있도록 은영에게 부탁을 한 지혜는 학교를 나섰다.
모든 친구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은영은 인적이 드문 빈 교실에서 민지와 함께 있었다.
"그렇게 노려보지마 민지야. 나는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라니까? 봐, 지금은 뿡뿡이라고 안 부르잖아?"
은영은 여유롭게 웃으며 민지에게 말했다. 민지는 은영을 노려보며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였다.
"언제부터 알았어? 그 노트에 대해"
민지는 은영을 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쩐지 이상했어. 갑자기 그 날 내 영상을 찍는다고? 그것도 다 김지혜 짓이였던거지? 네가 나를 어떻게든 떨어뜨리려고 발악하던 것도 다, 그 년한테 지시받은거고?"
은영은 민지가 착각하고 쏘아붙이는 말에 전혀 대꾸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지껄여봐 라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그 모습이 민지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결국 민지는 해선 안되는 말까지 하고 말았다.
"하! 진짜 웃겨, 그 체육대회 때 나한테 아무 말도 못하고 혼자 삭히더니, 김지혜도 너도 역시 그 노트가 아니면 나한테 찍소리도 못하니까! 병신같은 년들..!"
"다 했어?"
은영은 민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까까지 웃고 있던 은영의 표정은 차갑게 식었고 민지를 바라보는 시선엔 감정이 담겨있었다. 분노였다.
민지는 그제서야 입을 다물었다.
'내가 왜 그랬지..?'
민지는 방금 자신이 한 말에 대해 후회하며 생각했다. 그도 그럴게 노트의 존재를 안 순간부터 대드는 것은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격의 기회를 찾을 때 까지 최대한 수그리는 척 하고 있었을텐데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
"그게 네 본심이구나. 민지야. 앞으로도 본심은 숨기지 말고 말해. 병난다고."
"..! 설마 이것도 노트로?"
혹시라도 민지를 괴롭히다가 그녀에게 약간의 죄책감이라도 드는 것을 막기위해서 은영은 '은영과 지혜에게 본심을 숨길 수 없다.' 라는 항목을 지혜에게 건의하고 추가한 상태였다. 덕분에 민지의 본심을 알게 되었으니 지금부터 하는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리가 없었다.
"그럼 시작할까? 음 지혜 말로는 세번째 벌칙이라던데."
"뭘.. 하려고?"
잔뜩 경계하며 민지가 묻자 은영은 준비해둔 쇼핑백을 툭 던지며 말했다.
"열어봐. 그리고 여기서 갈아입어."
'이게 뭐지?'
은영이 던져준 쇼핑백을 열며 민지는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열어본 민지는 충격으로 표정관리를 할 수 없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주황색 전신 타이즈가 쇼핑백 안에 담겨있었다. 타이즈는 엉덩이 부분이 다 드러나있어 민지가 입게 되면 더욱 흉해보일 것 같았다.
"뿡뿡이에게 어울리는 옷이야. 기쁘지? 꽤 비싸게 주고 사왔다고."
"이걸 입으라고..?"
창백해진 민지가 묻자 은영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럼 포기해도 괜찮아? 이걸 입어야 네 몸을 되돌려주던 할텐데. 지혜가."
"큿.. 알았어..!"
지혜는 민지에게 몸을 되돌릴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육체 개조 룰렛에서도 일시적으로나마 돌려준 것을 보아하니 지금의 민지를 되돌려 줄 수 있는 것은 지혜 뿐이였다.
민지는 큿..하며 혀를 차더니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지혜의 부탁으로 촬영까지는 할 수 없었던 은영은 민지의 몸을 보며 비웃기 시작했다.
"와, 너 속옷 뭐야? 얼룩진거 봐. 진짜 개 더러워 ㅋㅋ 엉덩이 뒤룩뒤룩 쪄서 팬티도 못 벗는거 실화야? 씨발 팬티 얼룩진거봐"
"겨드랑이 냄새가 우웩.. 진짜 개 역겹다.. 털 정리 안해?"
"발냄새 쩔어! 우리 아빠보다 심한데? 너 씻긴 하는거지?"
'크읏.. 누군 좋아서 이런 꼴 하는 줄 알아?!'
비난을 멈추지 않는 은영에게 얼굴을 붉히며 민지는 생각했다. 그때 은영이 물었다.
"민지야. 좆같아?"
"어, 진짜 좆같아. 죽여버리고 싶어. 너. 핫..!"
본심을 숨길 수 없었던 민지는 은영에게 바로 욕을 뱉으며 노려보다가 자신이 한 행위를 깨닫고 황급히 말을 멈추었다. 그러나 이미 늦은 뒤 였다.
"흐응~ 우선 얼른 옷 입어. 누가 보면 어쩌려고"
알몸이 되었던 민지는 낑낑대며 쇼핑복에서 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너무 커다래진 엉덩이 탓에 옷이 걸려 입는데 한참 걸렸다.
"다.. 입었어."
"푸흡..!"
간신히 다 입자 착 달라붙는 옷 탓에 민지의 몸이 더 도드라져서 은영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엉덩이 부근에서 터질듯한 타이즈나 크기가 얼마나 커진건지 엄지손가락 만 하게 툭 튀어나온 유두와 드러나는 피어싱.
보지 부근에서도 피어싱이 도드라졌고 겨드랑이는 벌써 땀이 찬건지 젖어들고 있었다.
엉덩이는 뻥 뚫려있어 민지의 맨살이 드러나 마치 고릴라나 원숭이처럼 보였다.
"진짜 뿡뿡이네 너 당장 취업해도 되겠어 큭큭.. 그럼 할 것을 알려줄게."
간신히 웃음을 참으며 은영은 말을 이었다.
"우리가 교실이 12개 인 거 잘 알고 있지? 지금부터 나랑 온 교실을 돌기 시작할거야."
"...그게 다야?"
단순히 이 꼴로 교실을 도는 것이라면 물론 부끄럽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당한 것에 비해 심한 건 아니였다.
어쩌면 은영은 지금까지 민지가 당해온 것을 모르기 때문에 지혜보다 훨씬 순한 맛의 벌칙을 내릴 수 도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응 그게 다야.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
'그럼 그렇지'
뭔가 꿍꿍이가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민지는 은영을 쳐다봤다. 은영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더니 말했다.
"지혜는 조금 늦는다니까 먼저 시작하자. '뿡뿡아'"
'부우우우우욱!'
"흐읏?!"
은영의 말이 끝나자 예고도 없이 갑자기 가스가 차오르기 시작한 민지는 우렁찬 방귀를 뀌곤 깜짝놀라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깔깔 웃으며 은영이 말했다.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해도 괜찮아. 교실 하나당 항목 하나씩 지워준다고 지혜가 약속했으니까. 아, 너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보면 안되니까 잠깐만 배설공유는 풀어뒀어"
"무슨 짓을 한거야 씨발년아..! 빨리 풀어!"
'구르르르르륵'
"크읏..!"
어마어마한 복통과 함께 배가 부풀어오르자 민지는 식은땀을 흘리며 은영을 노려봤다.
"참기 힘들면 뀌면 되잖아? 포기할거면 얼른 말해. 그럼 끝내줄게. 대신 항목도 못 지우겠지만?"
"큭..!"
질까보냐. 라고 생각한 민지는 엉거주춤 서있던 자세를 똑바로 서며 말했다.
"그래, 어차피 내 이미지는 이미 조졌고, 몸이라도 돌려야겠다..! 어차피 방귀 한 두번 뀐 것도 아니거든?"
'뿌우우우욱! 북 뿌옹!'
어차피 궁지에 몰릴 바엔 당당해지자 생각한 민지는 시원하게 뱃속에 차오르던 가스를 뿜어내곤 말했다.
그 모습을 보며 은영은 히죽거리며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민지의 방귀를 휘휘 저으며 풀었다.
"이런 썩은냄새 풍기면서 뭘 잘났다고 ㅋㅋ 그래, 어서 시작하자?"
"안 그래도 그럴거야!"
어차피 배설공유도 풀었겠다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민지는 빈 교사를 나와 2학년 1반을 향해 걸었다. 하교시간이지만 몇몇 남아있던 아이들이 민지를 보며 깜짝 놀라거나 혐오하는 표정을 지었다.
죽을만큼 수치스러웠지만 여기서 망설였다간 몸을 되돌리지 못하게 된다.
민지는 이 악물고 2학년 1반으로 들어갔다.
'부우우우욱!'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민지는 시원하게 방귀를 뀌곤 다시 복도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은영이 민지의 손을 잡더니 말했다.
"워워~ 뭐하는거야. 교실마다 할 일은 안 말해줬잖아?"
"그냥 돌기만 하면 된다며..!"
민지의 말에 은영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그럼 항목 지우는게 교실에 슥 들어갔다 나가기만 하면 되는 거인 줄 알았어? 빨리 와. 가스는 점점 차오를텐데?"
'뿌르르르륵..'
은영의 말대로 민지는 어서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어쩔 수 없이 한 발 물러난 민지가 물었다.
"그럼 뭘 하면 되는데?"
"이 교실 돌면서 책상 하나하나마다 엉덩이를 문질거리면 돼. 쉽지?"
교실 당 학생 수는 대충 28명, 즉 책상도 28개였다.
알 수 없는 지시였지만 망설이지 않고 민지는 벌써 땀이 차 축축해진 엉덩이를 책상에 문질거리기 시작했다.
"큭..!"
'부르르르르륵!'
'미안해..!'
자신도 모르게 남의 책상에 방귀를 뀌고 만 민지는 지독한 냄새가 혹시라고 밸까봐 속으로 사죄하며 교실을 돌기 시작했다.
그런 민지를 보며 은영은 미소짓더니 속으로 생각했다.
'벌써 네번째.. 이제 다음이네?'
민지가 방귀 뀐 횟수를 생각하며 은영은 미소를 지었다. 모든 교실 책상에 엉덩이를 문지른 민지는 꾸륵 거리는 배를 붙잡고 간신히 은영의 앞으로 돌아왔다.
"다.. 다 됐어. 다음 교실 가도 괜찮..지? 하읏.."
'모, 못 참겠어..'
복도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스를 빼고 가야겠다고 판단한 민지가 엉덩이에 힘을 풀었다.
그러자 몸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엑?! 헤윽 하아아아악?! 흐악?!"
'뿍, 주르르륵!'
참사는 순식간에 일어났다.
다섯번째 방귀를 뀌자마자 절정하더니 애액을 뿜은 민지는 오줌을 질질 흘리며 드러난 엉덩이로 똥을 싸기 시작했다.
투둑둑 민지의 엉덩이 아래에 역한 냄새를 풍기며 허가 받지 못해 쌓인 숙변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깔깔대더니 은영이 소리쳤다.
"아니 뿡뿡아! 이제 고작 첫번째 교실인데 여기부터 이러면 어떡해?! 응?!"
"무, 무슌 지슬..! 흐아아아아악!"
엄청난 절정에 혀가 풀린 민지는 엉덩이를 조이지도 못하고 뿌직뿌직 똥을 싸기 시작했다.
아무도 없던 2학년 1반은 순식간에 똥냄새를 풍기는 똥통이 되어버렸다.
"방귀를 다섯번 뀔 때마다 앞으로 너는 항상 가버리면서 똥 오줌 질질 흘리게 될거야 뿡뿡아! 앞으론 기저귀 차고 다녀야겠네? 응?!"
"그러언.. 시, 심한 짓을..! 흐으윽.."
다리가 풀릴뻔한 민지는 간신히 서서 은영을 노려보며 말했다. 민지의 엉덩이 밑에 벌어진 대참사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은영이 말했다.
"얘네 반은 큰일났네~ 내일 등교했는데 오자마자 뿡뿡이 똥 치우게 생겼으니까?"
민지는 자신이 싼 것들을 바라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치워야 마땅하겠지만 방귀를 5번 뀔 때마다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여기 머물러 있는 것이 더 민폐였다.
"그럼 다음 교실로 갈까? 아직 11개나 남았으니 서두르자고?"
"넌 꼭 죽여버릴거야.."
눈을 질끈 감은 민지는 은영을 따라 복도로 나갔다. 나가기전 최소한의 양심으로 창문을 활짝 연 뒤 혹시라도 누가 볼까봐 교실문을 굳게 닫았다.
'참아낼 수 있을..까?'
가스는 계속해서 민지를 괴롭히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방귀를 뀔 것만 같았다.
"이걸로 마지막 교실이네. 어떻게 모든 교실에 다 똥을 쌀 수 있니.."
2학년 12반.
교탁 앞에서 똥을 지리며 탈진한 민지를 보며 은영은 혀를 차며 말했다. 민지는 전신이 땀으로 젖어있었으며 닦지 못하고 싸댄 탓에 드러난 엉덩이는 갈색의 얼룩이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흐으~ 최민지 꼴을 보니까 진짜 등골이 오싹오싹해~'
은영은 자신의 취향인 방귀를 마음껏 즐기면서 민지가 망가지는 꼴을 보니 쾌감을 느꼈다. 솔직히 똥 싸게 하는 것은 너무 심했나? 싶었지만 한번 시키고 추태를 보니 은영도 흥분되기 시작했다.
"다.. 끝났어.. 이제 제발.. 방귀 뀌고 싶지 않아.."
힘겹게 애원하듯 말을 쥐어짜내며 민지는 은영을 바라보았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린 탓에 잔뜩 초췌해진 민지를 보며 은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했다.
"알겠어 민지야. 그만하자?"
이름을 불리자 민지의 배가 언제 그랬냐는 듯 복통을 멈추었다.
'이름을 불러야 하는구나..'
키워드를 눈치 챈 민지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때였다.
'드르르르륵!'
"아, 안돼!"
갑자기 교실 문이 열리자 깜짝 놀란 민지가 몸으로 자신이 싼 똥을 가렸다.
"뭐해? 최민지. 그 냄새나는게 그렇게 소중해?"
들어온 것은 자신을 보고 비웃기 시작한 김지혜였다. 은영은 지혜를 맞이했다.
"어서와 지혜야. 냄새가 좀 심하지? 나도 좀 어질어질하네. 덕분에 재밌었어."
"네가 내 말만 잘 들어준다면 앞으로 더 재밌어질거야. 어디보자.."
지혜는 잠시 은영에게 양해를 구하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민지를 바라보았다.
민지는 지혜와 눈을 맞추곤 안심하곤 일어났다. 다행이 몸으로 가렸는데도 묻지 않았다. 지혜는 코를 막으며 말했다.
"똥 냄새는 외모랑 연관성이 없나봐. 그치?"
"씨발.. 좋아?"
본심을 숨길 수 없었던 민지는 지혜의 말에 욕을 뱉으며 말을 이었다.
"니가 시키는대로 온 교실에 똥칠하면서 포기 안했어. 그러니까.."
민지의 말에 지혜는 노트를 펼치더니 대답했다.
"그래그래, 안그래도 되돌려주려고. 너는 앞으로 방향을 하나로 갈거거든."
"..하나로 간다고?"
단순히 선의로 돌려주지 않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의미심장한 말을 하자 민지는 지혜를 바라보며 물었다.
지혜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노트에 선을 직직 그으며 말했다.
"너는 이제 앞으로 샤워해도 되고, 털 정리도 겨드랑이 빼면 허용해줄게. 방귀소리도 앞으론 실방귀도 뀔 수 있을거야. 노력해봐? 괄약근 약한거랑 방귀 자주차는 것도 지워줄게."
"진짜..야? 저번처럼 또 되돌리지 않고?"
지혜에게 하도 당한 탓에 이렇게 해준다고 하는 것을 쉽사리 믿지 못하는 민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지혜는 대답 대신 노트에 선을 긋는 것으로 말을 이었다.
"땀..은 심하게 안 날거야 이제. 피어싱은 뭐 어쩔 수 없이 달고 살아야하고? 옷도 이제 입고 싶은거 입어 그 엉덩이에 맞는게 있을까 싶지만 킥, 아 이제 냄새나는 거 안먹어도 되니까 제발 양치좀 해. 니 입냄새 요즘 토할 지경이야. 아프면 병원도 가고, 무좀도 고쳐줄테니까 앞으로 발 관리 잘하고."
지혜는 민지가 모르는 항목들도 지워 나가기 시작했다.
똥 오줌 싸고 닦는 방법도 풀어주고 팬티만 갈아입기 금지하고 나머지 옷이나 화장은 원하는대로 꾸미게 해주었다. 유두와 보지 열화조교도 이쯤하면 충분하다고 판단해 완료라고 선을 그어 나아지지는 않지만 더이상 악화도 되지않도록 고정시켰다.
물론 이렇게 수정해준다고 해도 집중적으로 관리당한 탓에 체질적으로 망가져버린 민지의 몸이 회복 되기엔 시간이 필요했다.
원래 뭐든지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복구하는 것은 그의 몇배가 드는 노력이 필요했다.
떡진 머리도, 비듬이 잘 생기는 두피도, 입냄새도, 버릇이 들어 자주 뀌게 될 방귀와 망가져버린 괄약근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
파격적으로 수정을 해준 지혜는 민지를 보며 말했다.
"축하해 민지야. 이제 좀 더 사람답게 살겠네?"
지혜 나름대로 노예가 민지 한명이던 시절 너무 많은 것을 걸었다는 생각이 들어 풀어주는 것이였지만 민지는 지혜의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눈빛으로도 의심이 가득한 민지를 보며 지혜는 어쩔 수 없지. 생각하며 말했다.
"대신 지금 니 엉덩이 사이즈가 44인치였나? 어디보자.. 50인치로 늘릴게?"
"뭐? 자, 잠깐!"
'찌익!'
44인치여도 한국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엉덩이였는데 50인치로 늘어나자 순식간에 민지의 엉덩이는 마치 외국 흑인여자들이 섹스어필을 목적으로 엉덩이 수술을 받은 듯한 거대한 엉덩이가 되어버렸다. 그 영향으로 60kg였던 몸무게도 엉덩이 탓에 69kg 까지 늘어났다.
물론 민지는 수술하지 않은 자연산 엉덩이겠지만 앞으로 어딜 가든 스스로 엉덩이를 흉하게 키운 멍청한 여자라고 선입견을 가지게 될 것이였다.
"우와.."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은영도 감탄할 정도의 크기였다.
민지는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싫어..! 그만둬 되돌려줘!"
민지의 외침에도 아랑곳 않고 지혜는 말을 이었다.
"음 다 하나씩 컨셉이 있는데 민지 너도 컨셉을 밀고가야지. 앞으로 민지 너는 은영이의 주도하에 정말 철저하게 뿡뿡이로, 공공장소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든 방귀뀌는 것에 수치심을 못 느끼고 거기에 더해 어디서든 똥 싸는 여자로 만들거니까? 앞으로 각오해둬?"
항목을 대거 지운 대신 이번에 추가한 세가지 항목을 말해주며 지혜는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가 민지에겐 너무나도 끔찍하게 보였다.
앞으로 남은 벌칙은 어떤 끔찍한 일을 당할까 눈 앞이 캄캄해졌다.
"아 배설공유는 다시 적용시킬거니까 단톡방 신경쓰고? 그래도 잘 됐네 민지야. 방귀는 전보다 덜 뀔 거 아냐. 그치?"
"그럼~ 뿡뿡이라 불리지만 않는다면?"
"아흑..!"
'뿌우우우우우웅!'
은영이 뿡뿡이라 부르자마자 방귀를 뿜으며 민지는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자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새로 추가된 항목
지혜와 은영에게 뿡뿡이라 불리면 그 순간 가스가 미친듯이 차오른다. 해제 코드는 다시 이름으로 불리는 것
방귀를 5번 뀌게 되면 절정하며 똥 오줌을 싼다.
마음만 먹으면 무한 탈분이 가능하도록 항상 뱃속에 똥이 차오른다.(똥은 민지 주변 사람들의 것을 빼앗아 오는 것으로 채움)